다문화가족 지원방안 논의

도의회 연구모임, 안산 현장방문

충남도의회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연구회(대표 장기승 의원)는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다문화가족지원 기관을 현장 방문하고,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관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남편과 시부모 교육에 초점을 맞춰 다문화 가족교육에서 실제 다뤄지는 내용과 진행방법은 물론 다문화사회로의 진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집중 토론했다.

장기승 대표위원은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그들을 밖으로 끌어내 함께하는 통합교육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길행ㆍ김장옥 의원은 “충남의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갈등은 줄이고 문제는 예방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내용과 안산시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도의회 다문화가족 연구모임은 내달초에 다문화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