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충남에 첫 금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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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충남에 첫 금 안겨

김민경-황유미, 배드민턴 사전경기 개인복식 우승

  • 승인 2012-10-08 18:11
  • 신문게재 2012-10-09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 당진시청 김민경<사진 왼쪽부터> 선수, 손진환 감독, 황유미 선수가 제93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사전 경기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청 김민경<사진 왼쪽부터> 선수, 손진환 감독, 황유미 선수가 제93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사전 경기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3회 전국체전'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이 배드민턴 사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가져왔다.

8일 충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대구 계명대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사전경기 여자일반부 개인복식에서 당신시청팀(김민경ㆍ황유미)이 우승, 충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들은 이틀 간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결승에 진출, 부산시 대표로 출전한 삼성전기(김민서ㆍ박소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남자일반부 복식에서도 당진시청(김병완ㆍ김향수)은 경기 선발(유현성ㆍ정정영)에 0-2로 아깝게 패했지만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일반부팀은 8일부터 시작되는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자일반부도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당진시청팀 손진환 감독은 “앞으로 진행될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충남의 명예를 걸고 메달을 따내겠다”고 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공식적인 대회 시작도 전에 금메달을 따내 상위권 재진입 목표에 힘이 생긴다. 충남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도 좋은 징조”라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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