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8월 대형소매점 동향을 보면, 전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5조1833억3300만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0.1%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에서는 충남ㆍ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늘었다.
충남의 20곳 경상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8.3% 늘어난 1235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체당 평균 판매액은 56억1800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87억4200만원의 64.3%로 분석됐다.
충북 역시 854억800만원으로 작년보다 14.7% 상승세를 나타냈다.
12개 사업체의 평균 판매액은 56억9400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65.1%로 충남보다 조금 높았다.
이에 반해 대전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707억4100만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0.1% 줄었다.
백화점(4곳) 판매액이 595억9900만원으로 작년보다 7.8% 줄면서,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
의복(17.2%)과 문구(15.4%), 화장품(10.1%), 가방(5.1%) 판매액이 크게 줄었다.
대형마트(17곳) 판매액은 1111억4200만원으로 작년 대비 4.5%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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