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불을 찾게 되는 10월이다.
겨울을 대비한 따뜻한 침구도 준비해야 할 시기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환경 변화로 인한 아토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등 침구 또한 건강과 친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포근하고 멋스러운 침구류로 집안 분위기 전환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침구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숙면과 건강 돕는 기능성 침구 =사람은 보통 하루에 7~8시간 잠을 자며, 자는 동안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고 20회 이상 자세를 바꾼다고 한다. 따라서 이불은 쌀쌀한 가을밤 숙면을 도와주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매일 7~8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불 속의 청결과 세균의 서식, 특히 진드기를 막기 위해서는 친환경 소재와 항균처리 기능을 갖춘 침구가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의 원인에는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동물의 비듬과 털, 먼지, 환경오염 물질 등이 있다. 침구류 중에는 항균 원단을 사용해 집먼지 진드기를 차단하는 건강 제품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자연소재 사용으로 건강까지 생각하는 침구=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확산으로 고품질 자연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침구에 대한 관심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Tencel), 모달(Modal)과 같은 자연 소재의 침구를 비롯해 한지 섬유 제품을 사용한 침구류 등 종류 또한 다양하다. 텐셀은 수분조절 기능이 뛰어나고, 모달은 천연소재 그대로의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이 중 모달 소재는 속옷 상품에도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써 몸에 직접 닿는 속옷처럼 이불 또한 피부에 직접 닿기에 도입된 경우다.
두 소재 모두 통기성이 좋고 수분 흡수와 건조가 빨라, 쾌면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 한지사는 향균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좋아 항상 보송보송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며 자연적으로 냄새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원적외선이 황토와 유사하게 방출되므로 아토피가 있는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여름엔 쾌적하고 겨울엔 보온성이 뛰어나다. 기능성 자연소재이므로 인공적인 가공을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윤애ㆍ한화타임월드 기획운영팀 홍보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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