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동강업 천인수<사진>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동강업은 중소철강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부설 기술연구소를 설립, 포스코로부터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기업으로 인정을 받아 기존의 철강사업이 아닌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천 대표는 대학 졸업과 함께 철강회사에 입사한 것을 계기로 철강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대동강업을 설립했고, 그동안 철강산업이라는 '한우물 파기'경영을 해 왔다. 오로지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꾸준하게 노력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 때문에 천 대표는 대동강업이 동종업계와 다른 차별성과 특유의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그는 “많은 소비자의 욕구와 경쟁상황 분석을 통해 경쟁우위의 요인을 검토하고 차별화 요인을 선정하면 대동강업의 제품이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해, 다른 차별적인 속성과 특징을 가져 높은 이익을 고객사에 제공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회사 내에서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인력들의 탄탄한 단결성과 함께, 능력 있는 신입직원들의 합류는 기업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든든한 경쟁력”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또 자사의 제품이 동종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했다. 주력 제품인 C형강 제품에 대해 그는 “미적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리성, 제품의 경량화, 주요 요소부위의 고강성과 운송, 제품 부위별 형상 구조강도를 분석해 금속소성가공을 했다”며 “이를 통해 고강성 관련 설계 시뮬레이션을 거쳐, 시험용 시제품을 제작해 하중 및 강도시험을 거쳐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대동강업의 생산제품은 일반 철강업계 제품과 비교해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신제품의 경우 고강도, 저렴한 가격, 특수성, 용이성, 가벼움에 차별화를 뒀고, 단가를 경쟁업체보다 낮게 책정해 판매처에 높은 유통마진을 주고 있다.
천인수 대표는 “대동강업은 독자적인 기술과 특허로 동일시장 내에서 우위 선점 확보가 가능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더불어 첨단설비를 갖추고 엄격한 품질관리와 현장작업 관리를 통해 고객사에 믿음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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