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면사무소에 따르면 추석명절 연휴 전날인 지난달 28일 익명의 독지가가 “추석명절에 불우이웃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고자 한다”며 160만 원 상당의 20㎏들이 쌀 35포를 면사무소에 맡겼다는 것이다.
면에서는 기탁자의 고마운 마음을 남기고자 주소와 성명을 물어 보았으나 한사코 손사래를 치며 돌아갔다고 한다.
소태면이 밝히는 독지가의 이웃사랑 실천은 올해가 벌써 8년째.
소태면은 독지가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35명을 선정해 지난 4일까지 기탁자의 마음과 함께 쌀을 전달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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