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 후보 “대선 가치는 국민 대통합”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박근혜 대선 후보 “대선 가치는 국민 대통합”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 당 역량 최대한 발휘 당부

  • 승인 2012-10-02 17:08
  • 신문게재 2012-10-03 4면
  • 서울=김재수 기자서울=김재수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에 임명장을 수여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대선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에 임명장을 수여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대선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2일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국민 대통합'이며, 안정 속에서 국민이 원하는 변화와 대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추석 민심과 선거 상황 분석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선거 과정부터 노력해 대통합의 기운을 이뤄낼 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발판을 잘 구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선대위의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당 전체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행복하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와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내느냐 하는 것이 정치의 가장 큰 의무이고 대선의 목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 선거가 78일 정도 남았는데 의장단은 의장단답게,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실답게 모든 파트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동시에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이 잘 되면서 당 전체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중앙선대위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는 의장단에 합류한 김무성, 김태호 의장은 불참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및 중앙선거대책본부 임명자 명단을 발표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의장 이한구ㆍ안상수ㆍ임태희 ▲〃 부위원장 이혜훈ㆍ심재철ㆍ정우택ㆍ유기준ㆍ김진선ㆍ남경필ㆍ유승민 ▲공보단장 이정현 ▲중앙선거대책본부 본부장 서병수 ▲〃 종합상황실장 권영세 ▲〃 조직본부장 홍문종 ▲〃 직능본부장 유정복 ▲〃 홍보본부장 변추석 ▲〃 미디어 본부장 박창식 ▲〃 SNS 본부장 김철균 ▲〃 SNS 소통 자문위원장 강요식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