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에서 처리하는 유기한 민원은 총 316종으로 그동안 시는 민원 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163종의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시켜 민원을 처리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이종배 시장 취임 후 밝힌 시정방침인 '섬김행정'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올 초부터 유기한 민원의 추가 처리기간 단축을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128종의 유기한 민원의 처리기간을 추가로 단축해 전체 민원의 92%인 총 291종에 대해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그동안 긴 민원처리기간에 만족하지 못했던 시민들로부터 진정한 섬김행정의 시대가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으로 시민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처리기간 단축이 가능하거나 필요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새 충주시대를 이루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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