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는 옥천군 소재 의료기기 기업 또는 도내 동종 의료기기 및 이업종 기업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1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1년이며, 과제당 최대 1억 원의 도비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의 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20% 이상이다.
옥천 의료기기밸리 마스터플랜은 오송 의약바이오, 제천 한방바이오와 더불어 충북 바이오밸리의 한 축인 옥천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지원 대상 분야는 기술선도 IT 융ㆍ복합 뉴-헬스기기 기술 아이템 개발, 의료기기 제품 중 수입 의존율이 높은 아이템의 국산화 기술 개발, 다기능ㆍ고해상도 영상진단기술 개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시스템 개발 등의 분야다.
이번 지원사업의 특징은 사업화 성공 종료 시 도 지원금의 20~30%의 성공부담금을 징수하게 되고, 지원 대상 결과물의 상업화 시 매출액 대비 3~5%의 기술료를 도 지원금의 180% 달성 시까지 러닝 로열티로 징수하게 되며, 징수한 성공부담금 및 러닝 로열티는 의료기기 육성산업에 재투자하게 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시행으로 충북도 바이오밸리 구축사업의 남부지역인 옥천군의 신성장 동력산업 의료기기 특화단지가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또한 의료기기 융ㆍ복합기술 지원에 따른 R&D 고용증가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산업화가 촉진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융복합 뉴-헬스기기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신청절차 및 대상과제 선정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2일부터 5일까지 도 홈페이지 및 (재)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옥천=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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