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부로부터 사진씩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된 천수만의 속동전망대에 설치된 포토존. |
홍성군은 사진찍기 좋은 녹객명소 사업으로 서부면 상황리 속동마을 청수만 연안에 위치한 속동전망대앞 모섬에 포토존을 설치, 1일부터 일반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 완료 공개한 포토존은 속동전망대 앞 모섬에 바다쪽으로 4.5m를 돌출시킨 배모형으로 만들어져 천수만 일원의 아름다운 석양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배의 뒷부분에는 화합을 상징하는 타원형 은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옆면에는 포신과 구명튜브를, 배안에는 조타핸들 모형도를 설치함으로써 배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관광객 및 사진동호인들의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포토존의 이름을 '홍성 천수만호'로 지명하고 앞으로 야간 경관조명과 음향시설도 설치해 영화 타이타닉을 연상시킬수 있는 전국 제일의 해안관광 명소로 가꿀 방침이다.
군은 이번 속동전망대 포토존 설치를 계기로 이달중에 포토존 사진공모전을 열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고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관광홍보자료로 활용하고 드라마 촬영장소로 활용방안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다양한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속동전망대 앞 모섬에 포토존이 설치돼 본격 활용에 들어가 앞으로 갯벌체험프로그램과 임해관광도로, 자전거도로, 승마체험장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가 만들어져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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