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로는 충남만 증가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27일 중소기업청이 제공한 8월 신설법인 현황을 보면, 전국 신설법인은 5828개로, 작년 동월 대비 702개(13.7%)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18.2%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35개로 작년보다 1개(0.7%) 줄었다.
대전은 전남(5.7%)과 함께 16개 시ㆍ도 중 유일한 감소세를 보였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22.2%, 6.6% 늘었고, 충남은 전월 대비 0.9% 증가로 전 시ㆍ도 감소세와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전국적 경향을 다시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7개월 이상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20.5%)와 40대(12.9%)를 중심으로 전 연령대에서 작년보다 증가세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19.4%)과 남성 모두 증가세를 보였고, 자본금규모별로는 50억원 초과(-6.3%)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늘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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