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세계산업자산관리 콘퍼런스

표준협 내달 8~9일 개최… 국내ㆍ외 관계자 연구사례 등 발표

한국표준협회(회장 김창룡)가 다음달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7회 세계산업자산관리콘퍼런스(WCEAM)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통합과 상호운용을 향하여'라는 주제 아래 80여명의 국내외 발표자와 패널을 포함해 약 150명의 산업자산관리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0여 개사의 공기업으로 구성된 한국산업자산관리협회와 공동 개최해 심도 깊은 강연과 생생한 연구사례로 꾸며진다.

또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기조강연으로는 미국 미모사(MIMOSA)의 회장인 알란 존스턴, 호주 델타전기 스티브 살라딘 매니저, 중앙대 윤기봉 교수 등이 '석유, 가스산업에서의 상호운용에 기반한 표준', '델타전기의 산업자산관리 효율 성과', '위험과 신뢰성 점검을 통한 국가 에너지시설의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창룡 회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산업자산관리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자산관리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2014년 설비관리 국제표준인 ISO 55000 제정을 앞두고 미리 이해를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산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EAM에 관심이 있거나 업무를 추진하는 공공기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문의:한국표준협회 TPMㆍEAM팀 02-2624-0191~2>

박전규 기자 jkpark@

산업자산관리(Engineering Asset Management)=산업생산시설(공장, 설비 등) 및 사회기반시설(도로, 발전소, 가스시설 등)을 성능, 위험, 비용에 기반을 두고 기업이 최고의 투자수익률을 얻도록 자산의 취득부터 폐기까지 경제적 관점에서 자산관리 최적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자산경영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