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상습 정체구간 임시 갓길차로ㆍ우회도로 이용하세요

[추석특집] 상습 정체구간 임시 갓길차로ㆍ우회도로 이용하세요

  • 승인 2012-09-27 13:28
  • 신문게재 2012-09-28 9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추석 연휴 고행길을 피해가기 위해서는 상습 지ㆍ정체 구간을 피해 우회할 수 있는 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수다. 28일 국토해양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충청 지역내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고속도로 8개 구간과 국도 3개 구간에서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고속도로에서는 경부선 신갈분기점~천안, 청주~청원분기점, 목천~오산 구간, 서해안선 당진분기점~해미, 서천~동서천분기점, 당진분기점~송악 구간, 중부선 음성~오창, 남이분기점~진천 구간이 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국도 상에서는 평택~천안, 평택~인주~송악~공주, 오창~청주~대전 구간이 혼잡 예상 지역이다.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신갈분기점~천안은 오산~안성분기점으로 이어지는 임시갓길차로를 이용하고 청주~청원분기점은 17번과 36번 국도의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또 당진분기점~해미 구간은 29ㆍ32ㆍ34번 국도를 이용하고 서천~동서천분기점과 당진분기점~송악은 21번 국도의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주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음성~오창 구간과 남이분기점~진천 구간은 3번 국도와 42번 국도를 이용해 정체를 피할 수 있다.

국도에서는 평택~천안 구간의 경우, 성환(국지도79)~음봉(지방도 628)~천안으로 이어지는 우회도로를 추천한다. 평택~인주~송악~공주 구간에서는 인주 4거리(국지도 34)~인주(지방도 623ㆍ645)~선장4거리(지방도645ㆍ국도21)~예산(국도32)~유구 구간을 우회하면 정체를 다소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창~청주~대전 구간은 청원ㆍ현도(지방도 591)~대청댐(지방도 629)~대전 판암동 방면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올 추석 교통량 분산을 위정해 귀래~목계 구간의 국도선을 준공해 지난 7월께 개통했다. 공사가 진척되고 있는 진천IC~금왕1, 진천~두교리, 규암우회도로, 길산~해미, 괴산~연풍1, 놀뫼대교, 아산~천안, 소정~배방 국도 등 8개 구간(22.1㎞)도 임시로 개통된다. 고속도로에선 오산~안성분기점, 천안~천안분기점에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기흥~오산, 천안휴게소~천안, 천안~안성, 서산~당진분기점, 당진분기점~서산의 차로 각 한 차선씩 넓혀 운영된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