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장애인체육회는 제50회 체육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4일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12 충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해안기름유출 사고 후 다시 복원된 태안의 청정 바다를 배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이번 대회 참가자 모집 규모는 5000여명이다.
다음달 19일까지 마라톤 홈페이지(www.tamarathon.com)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있다.
건강마라톤(5㎞) 종목 참가자는 무료이며, 비장애인은 10㎞ㆍ하프 종목에 참여할 때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5㎞ 무료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2000명에 한해 기념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지역특산물 등을 경품으로 준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와 관련 27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조직위원 위촉식 및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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