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회일정 최종 확정

  • 스포츠
  • 한화이글스

WBC 대회일정 최종 확정

한국, 대만서 첫경기… 세계 16개국 참가

  • 승인 2012-09-26 16:53
  • 신문게재 2012-09-27 9면
내년 3월 열리는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WBC 대회 운영회사인 WBCI는 26일(한국시간) 한국 등 16개국이 참가해 내년 3월2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지는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호주, 네덜란드, 지역예선 1위(미정)와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3월2일부터 5일까지 대만 타이중의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본선 1라운드를 치른다.

B조의 나머지 한 자리는 11월 중순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과 4조 지역예선을 벌이는 대만이 확실시된다. 한 조에 속한 팀이 모두 한 번씩 대결하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지는 1라운드에서 B조 1ㆍ2위는 일본, 중국, 쿠바, 지역예선 1위(미정)가 포함된 A조 1ㆍ2위와3월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2라운드를 치른다.

본선 2라운드는 2009년 제2회 WBC와 마찬가지로 패자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는'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C조에서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지역예선 1위(미정)가 3월7일부터 10일까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이람비톤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D조는 세계 최강 미국과 이탈리아, 멕시코, 지역예선 1위(미정)가 3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인 체이스필드와 2군리그 경기장인 솔트리버 필즈에서 본선 2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C조와 D조 상위 2개팀은 3월12~16일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에서 4강 진출자를 가린다.

준결승과 결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3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 파크는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2006년), LA 다저 스타디움(2009년)에 이어 3번째로 WBC의 최종라운드를 유치하는 영광을 안았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기고] 대전의 심장 3대 하천, 관광 수상스포츠 도시로
  2.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순항'
  3. 매출의 탑 로쏘㈜, ㈜디앤티 등 17개 기업 시상
  4.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5. 소진공, 2024 하반기 신입직원 31명 임용식
  1.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 심포지엄 성료
  2.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3. 정관장 'GLPro' 출시 한 달 만에 2만세트 판매고
  4. 한밭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진행
  5. 대전 여행업계, 명절 특수에 중국 무비자 정책까지 기대감 한껏

헤드라인 뉴스


문턱 낮아지는 정부 규제… 대전 미술관 추진동력 기대

문턱 낮아지는 정부 규제… 대전 미술관 추진동력 기대

국·공립 미술관과 박물관에 대한 행정절차가 완화되면서 대전시의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사전평가 사무를 중앙정부가 아닌 지자체로 이양되지만, 여전히 정부의 권한이 강해 지자체의 자율성 강화 취지에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근 신규 설립에 대한 사전평가 사무를 지자체로 이양하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은 이달 법사위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통과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가 기능의 지방 이양을 추진하면서..

대기업 10곳 중 7곳 "내년 투자계획 없거나 미정"
대기업 10곳 중 7곳 "내년 투자계획 없거나 미정"

대기업 10곳 중 7곳이 내년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시장 위축 및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들도 투자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많아 내년 국내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투자계획 조사' 결과, '내년도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이 56.6%, '투자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1.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로봇·센서로 방사성핵종 분리한다… 원자력연 세계 최초 개발
로봇·센서로 방사성핵종 분리한다… 원자력연 세계 최초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연구진이 방사성폐기물 안전 처분을 위한 신개념 방사성핵종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로봇과 센서를 활용해 핵종을 분리하는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원자력연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이종광 박사팀이 신개념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할 땐 방사성핵종 분석을 필수로 진행하는데, 분석은 다시 전처리·분리·계측 과정으로 나뉜다. 이종광 박사팀은 분석 단계 중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 핵종 분리는 방사성폐기물을 녹인 시료에 특정 핵종과 반응하는 시약을 투입해 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더 아름답고 더 화려하게’ ‘더 아름답고 더 화려하게’

  • 추울 땐 족욕이 ‘최고’ 추울 땐 족욕이 ‘최고’

  •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