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예산군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군민들이 납부한 공과금 수납건수와 금액으로는 농협 22만711건(1383억4700만원), 하나은행 4949건(6억300만원), 국민은행 4257건(5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제2금융권으로는 우체국4만7197건(35억2500만원), 신례원 새마을금고 7798건(3억5200만원), 금오새마을금고 5868건(2억7000만원)이다.
이처럼 군민들이 공과금 납부를 위해 농협을 대거 찾는 이유로는 농협은 관내 20여개 점포망이 각 읍ㆍ면에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 이용에 편리함은 물론, 토종은행으로서의 친근함과 군민의 신뢰도가 크게 제공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민 양모(62ㆍ대흥면 금곡리)씨는 “면 단위를 비롯 작은 동네까지 농협지소가 있어 공과금 내기가 편리해 평소 농협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예산군농협관계자는 “공과금 창구납부실적이 타행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은 사무실수와 직원이 대거 확보돼 있어 군민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예산군과의 군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인것 같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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