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e-스포츠 내달 3일 '팡파르'

  • 전국
  • 천안시

천안 e-스포츠 내달 3일 '팡파르'

IeSF 월드 챔피언십 동시개최… 전 세대 참여가능 '축제의 장'

  • 승인 2012-09-26 14:51
  • 신문게재 2012-09-27 15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 일정
▲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 일정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참여하는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흥타령춤축제와 연계해 '춤'과 관련된 게임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보고 즐기는 체험활동이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전 계층 참여=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e천안리그다.

전국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e스포츠가 특정계층이 참여하지만, e천안리그는 초등생에서 노인, 장애인까지 6개 리그에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참여한다. 총상금은 1875만원이다.

초등생의 스쿨리그는 '온라인 오목', 노인층의 실버리그는 '온라인 장기'다. 가족리그는 다양한 블록을 조합하는 '테트리스'로, 장년리그는 '스크린 골프'로, 장애인들은 '키넥트 스포츠 볼링'으로, 청소년은 음악과 함께하는 '탭소닉'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가족리그 2연패의 이선영씨 팀이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국제 e스포츠 동반 개최=올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는 'IeSF 2012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개최돼 프로와 아마추어 게이머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전망된다.

leSF 2012는 스타크래프트Ⅱ와 철권태그토너먼트, A.V.A 등 3개 종목에 시계 47국 300여 명의 프로들이 참여해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펼쳐진다. 대회기간 국제e스포츠심포지엄과 IeSF 총회도 함께 개최돼 앞으로 정식 스포츠 기구로의 발돋움하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참가선수단의 천안 씨티투어가 진행되고 SK텔레콤 T1과 8게임단의 스타크래프트 초청경기가 진행되어, 수준 높은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

▲게임ㆍ춤ㆍ음악의 어우러짐=게임과 함께 춤을 이라는 부제에 맞게 '춤'과 관련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행사는 비보이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댄스센트럴 경연'이다. 동작인식 컨트롤러로 참여자의 동작을 게임에 반영하는 체감 콘텐츠로 또 하나의 춤 경연이다.

3D콘텐츠와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기는 기능성 체감 형 콘텐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체험, 스마트콘텐츠 전시 등 최신 경향을 경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밖에 맘마미아, 스텝업, 허니 등 3편의 영화가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상영된다. 대회기간 댄스센트럴 경연대회, 행운의 룰렛, 보드게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