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
▲ 민병렬 |
▲ 이건개 |
이정희 전 대표는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월, 통합진보당 비례경선 부정이라는 모함과 거짓으로 당이 보수언론과 검찰의 손아귀에 몰아 넣어졌다”며 “이른바 진보언론과 진보지식인, 어제까지 연대했던 다른 야당까지도 진실을 외면하고 보수 세력과 함께 통합진보당을 짓밟았다”고 주장했다.
민병렬 비대위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이 나서서 통합진보당의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당원 투표를 거쳐 다음달 21일 대선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옛 자민련 소속으로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건개 변호사는 “대통령의 1인 독점 체제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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