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송재단 윤여표 이사장은 25일 제천시회의실에서 최명현 제천시장과 한방ㆍ의약바이오산업분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제천 한방바이오산업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공동발전을 위한 의약바이오산업분야 공동협력 ▲한방ㆍ바이오신약개발 및 제천 한방바이오산업의 진흥ㆍ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한 필요한 사업추진 ▲천연물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천연물신약연구소'유치 및 설립 협력 ▲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 인력 교류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재단은 제천 제1바이오밸리 입주 업체에서 한방자원 및 천연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개발에 필요한 자문 및 컨설팅 등 재단의 우수 연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2004년 왕암동 일대에 제천 제1바이오밸리단지 약 119만 ㎡(36만 여 평)를 조성해 47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의약ㆍ바이오산업분야 10여개 업체가 가동하고 있다.
제천은 한방자원 등 천연물 신약개발을 위한 잠재적 역량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중장기적으로 현재 화장품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 천연물신약개발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한 지역으로서 MOU 협약을 통해 한방ㆍ천연물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은 잠재성을 갖고 있다.
윤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를 통한 양 기관의 공동발전 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및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보건의료관련 대학 산업체(기업) 연구소 등과 지속적인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