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4일 치러진 모의수능에서 언어 만점자 비율이 2.15%, 수리 가 0.12%, 수리 나 0.30%, 외국어 0.27%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수능에서 만점자 비율은 언어 0.28%, 수리 가 0.31%, 수리 나 0.97%, 외국어 2.67%로 언어와 수리 가는 어려웠고 외국어는 쉽게 출제됐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언어 만점자는 0.31%로 역시 어렵게 출제됐고, 수리 가 1.76%, 수리 나 2.15%, 외국어 0.8%로 수리와 외국어는 대체로 쉬웠다.
9월 모의평가에서 언어와 수리, 외국어 3개 영역 모두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이과생 3명, 문과생 56명 등 59명이었다. 지난해 수능에서 3개 영역 만점자는 171명, 6월 모의평가때는 230명이었으나 시험이 어려워 만점자가 크게 줄었다는 평가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에서 EBS 연계를 강화하고 만점자 1%가 나올 수 있도록 쉬운 수능 출제 방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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