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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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HD급 멀티암 장비 갖춰… 의료인력 중부권 최대

  • 승인 2012-09-24 18:41
  • 신문게재 2012-09-25 2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과 관련 질환의 정밀한 진단과 치료기능을 갖춘 최첨단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해 24일 개소했다.

이번에 확장된 소화기내시경센터에는 일반내시경실 8개, 검진내시경실 3개, 초음파내시경실 1개, 캡슐내시경실 1개, 췌담도내시경실 1개 등 모두 14개의 검사실을 갖추고 있다.

또 내시경 시술후 환자들을 모니터링 하는 회복실, 보호자 대기실 등을 갖추고 각종 내부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모든 검사실에 최첨단 HD모니터를 탑재한 멀티암(Multi-arm)장비를 도입해 의료진이 소화기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도 깨끗하고 선명한 검사화면을 보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지역에서 가장 많은 15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내시경 전문 간호사 등 대규모의 의료인력을 배치해 중부권 최대규모다.

수면내시경을 받은 환자들은 1대 1 모니터 시스템과 전담 간호사제를 통해 회복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게 된다.

외래환자는 물론 종합검진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기존에는 대기시간이 발생하거나 별도의 예약을 통해 시행했던 일들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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