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아웃사이더가 군복무를 마쳤다.
2010년 12월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를 통해 입대한 아웃사이더는 약 2년 간 강원도 원주래 제1야전군 사령부에서 현역으로 복무한 뒤 24일 제대했다.
아웃사이더의 제대 현장에는 팬클럽 회원을 비롯한 동료 가수, 지인 등 총 100여명이 모였다. 아웃사이더는 이 자리에서 전역 신고식을 한 뒤 연예인 출신 병사 중 최초로 육군 참모 총장 표창과 참군인상을 수상했다.
아웃사이더는 “2년이란 시간동안 소중한 인연들을 얻었다. 조국을 지키는 대한민국 육군 장병 중 한사람으로서 땀과 눈물을 흘리며 명예롭게 전역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강인한 야전군 스타일로 더욱 빠르고 강력해진 랩과 음악으로 컴백하겠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복무 기간 중 받은 월급과 휴가비를 모아 마련한 200여만 원 전액을 수술비가 필요한 환자 치료비 지원금으로 법인에 후원하기로 했다. 생명 나눔 실천본부에서 원주시민 3명과 1군사령부 장병 가족 2명에게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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