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4일 오전 서구 둔산동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콜센터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계, 지역인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의 날’ 행사와 함께 각 금융기관의 서민금융 콜센터를 통합한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를 개통했다.
서민금융을 이용하려는 희망자가 1397번으로 전화를 걸어 전문가로부터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제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상담이 가능하다.
또 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서민의 눈높이에서 금융상품을 안내하면서 대출 사기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장은 “서민들의 어려운 생활고를 직접 살필 수 있는 소통의 창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며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는 21세기판 금융 신문고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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