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소외계층에 온정을

논산시, 성금ㆍ상품권 전달 등 위문행사 봇물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위문활동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7500만원을 확보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 3260세대에 2만원권 전통시장 상품권, 쌘뽈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16곳에는 980만원의 상품권(육류 교환권), 저소득 독거노인 900명은 쌀(10㎏) 1포씩을 전달하고 위문한다.

황명선 시장은 24일 쌘뽈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구입한 상품권(육류교환권)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 252세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본청 6급 이상 직원들도 해당 세대를 방문해 생필품 또는 금일봉 등을 전달하고 훈훈함을 나눴다.

한편, 시는 충남에 있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 7월 충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매월 봉급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한사랑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 직원 361명이 참여해 3개월 동안 630만 3000원을 모금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