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시고,
옷소매에는 표피 띠를 둘렀으니,
신분은 높으시나,
남을 대함에
편안함이 없으시니,
무엇으로
대부라 이르리오.
어찌,
다른 사람이 없을까 만은
그래도, 한 번은
좋아하였기에, 차마 떠나지 못하나니.
羔裘豹褎(고구표유), 自我人究究(자아인구구), 豈無他人(기무타인),
維子之好(유자지호).
*褎(유) 옷소매 유
*究究(구구): 마음을 열지 않는 의태어, 참뜻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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