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 출발

도새마을회 백제ㆍ공주ㆍ세종보서 '그린사랑' 행사

새마을과 함께하는 대학생들의 자전거 국토대장정이 시작됐다.

충남도새마을회(회장 전영한)는 지난 22일 금강 백제보와 공주보, 세종보에서 청년조직인 Y-SMU포럼 충남, 대전, 세종, 충북지역 회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린사랑! 제2회 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환경관련 현장과 각종 시설 답사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환경 인식 도모와 함께 젊은 그린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토대장정 행사에 참가한 Y-SMU포럼 회원들은 부여 백제보에서 공주보 25㎞구간과 세종보에서 공주보까지 23㎞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면서 주행 도중 조별 팀워크 다지기와 환경장기자랑, 음악동아리 춤 공연을 함께했다.

또 환경체험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의 선도적 역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2일 금강(충남, 대전ㆍ세종ㆍ충북 Y-SMU포럼)을 시작으로 10월 6일에는 영산강(광주ㆍ전북ㆍ전남 Y-SMU포럼)에서, 10월 13일에는 낙동강(부산ㆍ대구ㆍ울산ㆍ경북ㆍ경남 Y-SMU포럼)에서 각 권역별로 250명씩, 전국에서 모두 10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자전거 국토 대장정을 실시한다.

도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은 앞으로도 범국민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촉진하는 실천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