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 “민관 복지협조체계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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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복지재단 “민관 복지협조체계 강화 필요”

내년 사업 설명회… 민간자원발굴 등 강조

  • 승인 2012-09-23 16:02
  • 신문게재 2012-09-24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복지재단(대표이사 정진철)은 지난 21일 대전복지재단 10층 회의실에서 2013년 주요사업계획과 관련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정진철 대표이사와 한기윤 사무처장 등 복지재단 관계자와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영옥 부위원장,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오정수 교수, 한국노숙인복지시설연합회 심기성 대전협회장,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이진희 사무처장을 비롯한 각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정진철 대표이사는 “복지재단 설립 1주년을 맞아 혼자 일방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라 일선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도와드리면서 이분들의 의견을 듣고 방향을 설정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나가자는 차원에서 오늘 이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올해 대전복지재단의 성과 및 과제 설명에서 “올해가 대전복지재단 사업 원년인 기반구축단계였다면 내년은 안정화단계, 내후년은 정착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전복지재단의 주요 성과로 사회복지전달체계 효율화 방안 연구와 시민 복지 욕구 조사, 복지인력 DB를 구축하고 사회복지시설 지원과 인력의 전문성 증진, 사회복지역량 극대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꼽았다. 또 복지만두레의 안정화와 활성화를 추진하고 쪽방마을 사랑나누기 사업을 추진한 점을 들었다.

정 대표이사는 대전복지재단의 향후 과제로 민과 관의 연결자, 협조자, 지원자로서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갖고, 관련기관, 단체와의 역할 분담 등 협조체제 강화가 필요함을 들었다. 정 대표이사는 특히 2013년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복지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재정 확대로 사회복지 기능을 증대하고, 지역내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단체 등 민간자원 발굴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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