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한철)는 지난 21일 ▲삼성디스플레이 2500만원 ▲국민은행 2000만원 ▲다이모스 700만원 ▲현대오일뱅크 5000만원 상당 쌀(10㎏ 2000포) ▲세명기업 2500만원 상당 쌀 ▲농민마트 100여만원 상당 쌀 및 라면 ▲신도리코 100만원 ▲대한지적공사 태안군지사 20만원 상당 상품권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민병성씨 500만원, 남정훈씨 150만원, 임은주씨 150만원 등 개인 참여도 이어졌고, 태안군건설협의회 500만원, 한국양곡가공협회 예산군지부 200만원, 유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200만원 등 단체들의 기부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서산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10㎏ 쌀 2000포를 기탁해 이 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공부방 등 소외계층에 전달을 부탁했다.
태안군 농민마트에서는 군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전달을 부탁하며 라면 50박스, 쌀 179㎏을 기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오는 30일까지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억원 모금 목표액을 설정해 많은 저소득층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모금회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모금 참여가 높지는 않지만 대기업과 해마다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기업들의 참여가 온정을 이어 갔다”며 “추석 명절 십시일반 나눠 함께 행복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많은 기업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기업이나 개인은 사랑의 계좌 농협 301-0700-1212-01 (충남공동모금회)로 기탁하거나 (042)489-8423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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