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세청이 제공한 지난 8월까지 수출입 주류 동향을 보면, 수출에서는 소주가 작년 대비 22.7% 증가한 5100만 수출량을 기록했다.
맥주는 작년 대비 4.9% 줄어든 5900만 수출실적을 거뒀고, 탁주는 2200만로 작년 대비 24.1% 급감했다.
수입 주류에서는 위스키를 제외한 전 품목에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위스키 수입량은 1300만로 작년 대비 7.3% 감소했다.
반면 일본 직수입 사케는 330만 수입량으로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났고, 맥주 역시 4800만로 23% 증가세를 나타냈다.
와인은 1800만 수입으로 6% 상승세를 보였다.
대상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일본(소주 및 탁주)과 홍콩(맥주), 수입은 영국(위스키)과 칠레(와인), 일본(맥주 및 사케) 등에서 주종을 이뤘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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