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1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마련해 시청을 비롯한 사업소와 읍, 면, 동사무소 등 전 공직자가 이날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 등으로 출ㆍ퇴근 하도록 했다.
행사는 '녹색교통!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주제로, 이날 부대행사는 '푸른세종21추진협의회'와 함께 시청 내에 기후변화 대응 홍보부스를 설치, 기후변화 대응 체험코너를 운영하며 이와 함께 그린스타트 참여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며 “시민들도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은 2001년부터 매년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 40여 개국 2100여 도시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22일이 토요일이므로, 하루 전인 21일 실시한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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