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1동주민센터는 2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다문화 이주 여성을 초대해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고 우리 고유 전통 음식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며 다문화 가정과의 화합을 도모했다. <사진>
이날 복지만두레 회원들과 후원회원들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과 함께 송편과 전, 나박김치 등을 만들어 홀로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 33세대에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은 류근풍 할아버지에게는 케이크와 소고기, 미역을 전달하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대전복지재단 관계자는 “이 행사는 복지만두레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됐다”며 “그동안 태평1동 복지만두레 회원 23명과 후원회원 10명은 매달 정기적으로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가정, 저소득층 가정 30여 세대에 전달하고 훈훈한 정과 함께하는 참 봉사를 실천해 왔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