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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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 25일 개막

연미산ㆍ신관공원 일원서… 국내ㆍ외 작가 27명 참가 42점 전시

  • 승인 2012-09-20 14:49
  • 신문게재 2012-09-21 17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25일 공주시 쌍신동 생태공원에서 개막식을 연다.
▲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25일 공주시 쌍신동 생태공원에서 개막식을 연다.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를 주제로 오는 25일 공주시 쌍신동 생태공원에서 개막식을 하고 전시에 들어간다.

올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에는 외국작가 16명과 국내작가 11명 등 총 27명의 자연미술가들이 참가하는데 야외전 27점, 실내전 15점 등 총 4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야외전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금강신관공원 등에서 25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시되며, 현장의 물과 나무, 빛과 소리 그리고 바람에 작가들의 예술적 아이디어를 불어 넣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실내전은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내 금강자연미술센터에서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소리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프로세서가 중시되는 작품인 오브제와 사진, 영상 등의 자료들과 함께 전시된다. 이밖에 비엔날레 기간 동안 이란 자연미술가 15명이 참여하는 '이란자연미술가초대전'이 펼쳐지며 10월3일에는 자연미술 시민강좌가 연미산 금강자연미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자연미술전, 자연미술 작품 감상 그리고 자연생태현장 답사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는 것.

시 관계자는 “2012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라는 주제 아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미술축제 될 것이다”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는 참여 작가들이 전시장소를 정하고,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제작한 후 반영구적으로 현장에 보존해 관람객들은 전시가 끝난 이후에도 전시장을 다시 찾아 그 변화를 관찰 할 수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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