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19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지역발전과 명예선양 등에 기여한 공이 큰 군민을 발굴 선정하기 위해 제14회 부여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각계각층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이날 예비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를 결정하고, 본 심사에서 애향 봉사부문에 김덕수씨를 선정했다.
김덕수씨는 홍산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모교발전을 위한 지원과 머물고 싶은 쉼터를 조성하는 등 고향사랑과 후배양성을 위해 남달리 헌신하고, 부여군 체육회 수석부회장, 민사조정위원, 홍산면 명예면장으로서 부여군 체육진흥 육성발전과 애향봉사활동 탁월한 애향심으로 고향발전과 지역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민대상은 지역사회개발, 사회윤리, 문화예술, 체육, 애향봉사 등 5개 부문에 선정될 수 있는 가운데, 올해는 애향봉사부문에서만 군민대상이 선정됐다” 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공로가 인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부여군민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4일 백제문화제 기간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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