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이 고추' 매운맛 톡톡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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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이 고추' 매운맛 톡톡히 알렸다

세종시 농산물 판매 '성황' 고추품평회 박한규씨 대상

  • 승인 2012-09-19 18:51
  • 신문게재 2012-09-20 8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으뜸이고추 및 우수농산물 홍보ㆍ판매전은 농가와 소비자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으뜸이고추 및 우수농산물 홍보ㆍ판매전은 농가와 소비자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종시고추연구회(회장 정기억)는 19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재배 농가와 품목별연구회원, 도시소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으뜸이 고추 및 우수농산물 홍보, 판매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가 직접 세종시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확인, 직거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김치 담그기'와 '토다메 감자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으뜸이 고추 외에 친환경 인증 햅쌀, GAP 인증 배, 인삼 먹은 진생원포크, 전통된장 등 다양한 세종시 우수농축산물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 잡았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연이은 태풍으로 어느 해 보다 농가의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다” 며 “이런 행사를 통해 농가에서 상시적 직거래 판로를 확보,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 이날 함께 열린 '제8회 으뜸이 고추 품평회'에서 박한규(전의면 신정리)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정기억 고추연구회장은 “청결고추로 소문난 으뜸이 고추는 친환경 재배관리 노력으로 해마다 찾는 이가 늘고 있다” 며 “올해는 가뭄, 폭염과 태풍피해 등 고추 재배에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양질의 고추가 출품됐다”고 말했다.

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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