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충남대에 따르면 정상철 총장과 미국 보이시주립대 마틴 쉼프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1+3 글로벌 학사학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보이시주립대에서 전공교양과정(총 30학점) 및 집중 영어과정 이수가 가능해진다. 또 충남대에서 과정 이수후 보이시주립대에서 2학년으로 편입해 나머지 3년 과정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특히 충남대 학생들은 미국 유학생 대비 약 40%의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충남대는 내년 3월 '1+3 글로벌학사학위과정' 신입생 입학을 목표로 오는 11월부터 입학설명회 개최 및 입학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보이시주립대는 미국 아이다호주의 주도인 보이세 위치해 있는 학생수 2만명의 주립대학으로 총 168개의 학·석ㆍ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중이다. 특히 2010년부터 연속으로 'US News and World's Report'에 'Top & Upcoming 대학'으로 랭크되는 등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상훈 충남대 평생교육원장은 “한국에서 1년 동안 교양과목과 어학교육을 이수해 안정적으로 미국대학에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어 교육비 부담은 물론 정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충남대 평생교육원 행정실( 821-5277, 7080)로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하면 된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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