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개발기금 융자 인하해야”

“대전 지역개발기금 융자 인하해야”

동구의회 본회의 '세천동 야구장' 등 5개 건의안 채택

  • 승인 2012-09-18 16:26
  • 신문게재 2012-09-19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 동구의회(의장 김종성)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190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의회는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 상향 조정 건의안(오관영 의원 발의) ▲대전시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율 2%로 인하 건의안(윤기식 의원 발의) ▲세천동 일원 힐링 야구 연습장 조성 건의안(원용석 의원 발의)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수료자 지원 건의안(이나영 의원 발의) ▲옥외광고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추진 건의안(강정규 의원 발의) 등 5건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윤기식 의원은 '대전시 지역개발기금 융자이율 2%로 인하 건의안'에서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지역개발기금의 융자 조건이 충남과 충북에 비해 높다”며 “융자이율을 4%에서 2%로 인하하고 상환조건도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용석 의원은 '세천동 일원 힐링 야구연습장 조성 건의안'에서 “대전에만 야구 클럽이 600개가 있지만, 연습장이 부족하고 동부경찰서 이전으로 없어지게 될 동구 리틀 야구 연습장을 대신할 장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정규 의원은 '옥외광고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추진 건의안'에서 “옥외광고물은 설치과정에서부터 철거기간까지 항상 인명사고의 위험이 있고, 태풍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광고물에 대한 배상책임 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보험료를 낮추는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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