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주 5일 수업제에 맞춰 시행하는 '동(洞) 주민센터와 함께하는 토요락() 프로그램'의 제2기가 9개동 주민센터에서 다음달 6일부터 운영된다.
'주민센터와 함께하는 토요'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13개 프로그램에 13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10월부터 운영되는 2기는 프로그램이 좀 더 확대돼 18개 프로그램에 초ㆍ중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2회에 걸쳐 9개동 주민센터에서 운영된다. 우선 진잠동 주민센터에서는 영어강좌와 댄스스포츠, 온천1동은 어린이 난타교실, 장난감 속 과학 프로그램, 온천2동에서는 키 크는 줄넘기와 어린이 방송댄스가 각각 시행된다.
노은1동 주민센터에서는 어린이 바둑교실, 리더십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되고 노은2동에서는 마술교실, 댄스스포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전민동 주민센터는 핸드벨과 연극놀이를, 구즉동은 창의미술와 어린이발레, 관평동에서는 꼬꼬마 우쿨렐레, 아이돌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의료는 무료고 프로그램에 따라 재료비(최대 6만원)나 필기구, 악기 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로 선착순 방문접수하거나 유성구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lifelong.yuseong.go.kr)에서 인터넷을 통해 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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