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알뜰대덕 벼룩시장'을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동춘당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알뜰대덕 벼룩시장은 나눔 장터, 체험부스, 재활용홍보관, 공연마당으로 운영하며, 학교와 연계해 가족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주민이 직접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10%를 기부하면 구는 기부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한다. 올 상반기까지 179개 팀이 참가해 86만원의 수익금이 모였다.
특히, 이번 벼룩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기관이 연계한 '다섯손가락네트워크'가 참여해 가족, 동아리, 선생님이 운영하는 나눔장터 및 타투스티커&포토존, 리본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구는 체험부스와 다양한 공연도 준비할 예정으로 벼룩시장에서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한다.
구 관계자는 “벼룩시장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집안의 애물단지가 다른 사람에게 보물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당일 현장접수 및 청소위생팀(☎608-6845)에 문의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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