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홍성읍 옥암리 홍주문화회관 앞 사거리 교차로에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키로 하고 사업추진에 적극 나섰다.
또 군은 장항선 철도이전으로 과선교를 철거한 홍성읍 대교리 구간에도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이 아같이 회전교차로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나선것은 2010년 처음으로 설치한 홍성경찰서 앞 사거리의 회전교차로가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교통사고를 줄이는데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지역주민들의 여론에 따른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 국비 1억4000여만원을 확보하고 군비등 2억4000만원을 보태 총사업비 3억8000여만원을 확보, 홍주문화회관 앞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이와함께 홍성읍 대교리 과선교 철거구간에도 회전교차로를 설치키로 하고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 상반기중에 개통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설치해 교차로 통행차량이 원형교통섬을 저속 우회하면서 통행하는 시설로 차량의 자연스런 흐름을 유도,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신호에 의한 차량 대기시간을 줄여 유류비 절감, 대기오염 배출 감소등에 효과가 좋은 선진교통시설이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