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시작된 '가시박 제거사업'은 목면 신흥리~청남 인양리 10㎞구간에 걸쳐 금강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가시박을 제거, 토종식물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자 추진하고 있다.<사진>
외래식물인 가시박은 1980년대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안동에서 오이 등 채소 접붙이용으로 수입되었다가 확산돼 토종식물을 위협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2009년 환경부가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로 지정,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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