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 콘서트는 재학생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책을 통한 지역청소년들과의 교육적인 소통을 조성하고 친근한 대학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한 '가을문화잔치'다. 특별 손님으로 아산과 천안지역 70여명의 고교생과 학부모, 대학인근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파랑새둥지,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도 초청해 뜻 깊게 진행됐다.
북 콘서트에 앞서 대학으로 초청된 아산, 천안지역 고교생들에게는 창의성 신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창의인성 릴레이 특강시간도 마련됐다.
입학사정관실 주관으로 '독서멘토를 통한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주제로 열리게 될 특강에서 강사로 나서는 홍승욱 입학사정관은 고교생들에게 향후 대학 지원시 필요한 인문계, 이공계 등 계열별 전공 특성에 맞는 독서방법을 지도했다.
이날 개그맨 서경석, 손풍삼 순천향대 총장, 재학생 독서토론클럽 똘레랑스, 음악동아리 피아체볼레와 기타동아리 코드가 배경음악을 맡았다. 이 자리에서 손 총장은 박경수의 수필, '나의 기쁨'의 한 구절을 소개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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