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현 충남 디스플레이협력단장 “기업 홍보ㆍ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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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충남 디스플레이협력단장 “기업 홍보ㆍ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세계 IT업계 시선 집중… 산업전시회 등 네트워크 구축 '상생 도모'

  • 승인 2012-09-18 14:55
  • 신문게재 2012-09-19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 인터뷰 - 박창현 충남 디스플레이협력단장

▲ 박창현 단장
▲ 박창현 단장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인 CVCE2012를 주관하는 박창현<사진>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관련 산업을 한자리에 모두 모아 세계 IT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 CVCE2012 기대효과는?

▲참여 기업의 홍보 및 다양한 시장정보 습득 등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산업전시회와 비즈니스 및 학술콘퍼런스에서 신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생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계약도 이뤄진다. 미래 디스플레이 전문가를 채용하는 프로그램에 20개의 기업이 참여해 80명이 취업된다.

무엇보다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인 충남크리스탈밸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그 입지를 강화하는 자리다.

- 충남 디스플레이 현황은?

▲디스플레이는 충남 핵심 산업이다.

지난해 기준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량의 25%가 충남지역에서 생산됐다. 국내의 절반을 차지한다.

최근 중국 등 후발주자의 거센추격으로 공급 과잉과 가격경쟁이 우려되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센터는 102종, 124대의 최신 장비를 갖췄다.

200개 가까운 디스플레이협력기업을 기반으로 탕정삼성-디스플레이 벤처타운-충남 디스플레이센터로 연계되는 클러스터도 구축했다.

- 앞으로 계획은?

▲현재 태양광 테스트베드, 리튬이온전지 부품소재 등 신재생에너지와 인쇄전자, 유연전자 등 새로운 IT분야로 확장 중이다.

충남 디스플레이산업을 위해 우선 정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전시회도 국제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남에 더 많은 관계기업을 유치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크리스탈밸리가 세계 비즈니스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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