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개 조미김 업체는 이달초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어 조미김 생산시간을 늘려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생산하고 있다. 선물세트로 인기를 더하면서 지난해 추석명절기간 동안 보령우체국에만 95만건의 공급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의 최고 인기특산품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보령산 조미김은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110만 건이 예상되고 있다.
보령우체국에는 원활한 배송을 위해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을 특별소통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우체국쇼핑몰(http://mall.epost.go.kr)에서는 24일까지 보령산 조미김을 5~10% 할인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연다. 보령산 조미김은 품질이 좋기로 알려져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설과 추석 명절에는 조미김 전체 매출액의 70%가 판매될 정도로 선물세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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