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네이버 날씨 |
‘태풍 산바 경로’
초대형 태풍 다가오는 가운데 ‘16호 태풍 산바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일본을 지나 17일 한반도 전역을 지나가는 ‘산바’는 일본 오키나와와 남부 본토를 지나며 많은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풍은 시속 3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고 태풍의 중심 기압은 930헥토파스칼, 중심부근의 최대 풍속은 45m, 최대 순간 풍속은 65m를 기록했다.
태풍이 지나며 오키나와에 최대 시간당 120㎜의 폭우가 쏟아졌고, 오키나와와 규슈 북부 해안에서 파도의 높이가 최대 12m에 달했다.
이번 태풍으로 83세 노인(남성)이 숨지는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됐으며 해안 지역에서 300여 가구의 주택이 침수됐다. 기고시마에서는 2천 500가구에 대피 권고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16호가 이날 밤 일본 남부 해상을 지나 17일 새벽 제주 부근에 접근하면서 한반도 전역이 태풍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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