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반도체고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취업을 희망하는 3학년 학생 94명 전원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관련기업에 취업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인력공급원으로 떠오르며 중3 수험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13일에는 증평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중 반도체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38명이 학교를 방문했다. 이들 학생은 첨단실습실을 둘러보고 영마이스터 인증제 등의 반도체고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한 관련기업 취업방법 등을 견학했다.
21일에는 음성군 무극중학교 학생들이 진학 관련 목적으로 방문예정이 되어 있는 등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을 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분위기조성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고졸 우수학생들이 관련기업의 인기를 얻으며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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