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모임 CS코리아 대전ㆍ충남본부 발기인 대회서 촉구

“안철수 교수 대선 출마하라”

▲ 안철수를 지지하는 시민모임 회원들이 13일 대전 중구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CS코리아 대전ㆍ충남 지역본부 발기인 대회를 갖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통령 후보 추대와 출마를 촉구하는 모임이 대전에서 열렸다.

'다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 국민운동본부' CS코리아는 13일 대전 가톨릭문화회관에서 대전ㆍ충남 지역본부 발기인 대회와 안철수 원장 출마촉구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날 본부 발기인 대회 및 출마촉구 대회에는 CS코리아 신순범 국가원로회의 상임고문을 비롯해 정흥진 CS코리아 공동대표, 중앙 및 광주ㆍ전남 지역본부, 전북, 제주 지역본부, 충북ㆍ세종 지역본부의 공동대표와 임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인우 건축사, 김승갑 전 충남라이온스 회장, 강신출ㆍ윤남근 씨 등이 대전ㆍ충남 지역본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윤남근 대전ㆍ충남 공동대표는 창립발기인 선언문을 통해 “복지, 정의, 평화가 우리 사회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가정이 편안한 국민행복시대, 국민화합 및 국가통합시대,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국민운동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안철수 원장 대통령후보 추대 및 출마촉구 결의대회에서 이인우 대전 ㆍ충남공동대표는 “안철수라는 에너지 하나 때문에 국민은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중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그 날이 하루라도 빨라질 것을 촉구하며 모든 국민의 열망을 담아 결의한다”고 밝혔다.

정흥진 CS코리아 공동대표는 “안철수 원장의 출마가 초읽기 들어갔다. CS코리아가 첨병에 서서 끌고 있다”며 “대전, 충남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서 대한민국이 다시 우리들의 바람직한 세상이 되도록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CS코리아 대전ㆍ충남 본부는 이날 발기인 대회와 안 원장 출마촉구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외연을 확대하는 한편, 오는 20일을 전후해 대전ㆍ충남 지역본부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