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소영양 |
전소영 학생의 이같은 성과는 남다른 끈기와 열정으로 사교육을 받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이룬 쾌거라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매일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매튜)와 회화를 했고, 학교 영어 교사들로부터 독해와 어휘를 지도받으며 하루에 5시간 이상 노력해서 얻은 결과였다.
또한 전 양은 1년 반 동안 영어동아리를 만들어 CNN뉴스, 미국드라마, 팝송을 이용해 수업자료를 직접 만들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친구들에게 기부해 오고 있다.
전 양을 지도한 쌘뽈여고 서평주 교사는 “이 학생은 영어를 무척 좋아하며, 매우 열심히 한다. 나아가 주변선생님과 친구들을 위해 배려할 줄 아는 학생”이라고 칭찬했다.
전소영 양은 “영어 관련 학과에 진학해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는 친구같은 교사가 되고 싶다. 또 지금과 같은 영어교육에서 탈피해 재미있고 실질적인 영어교육이 되도록 연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우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