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
퇴근 시간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시거리는 10km 내외로 차량운행에는 지장이 없겠다.
기상청이 12일 17시 10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서해안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다.
내일(13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새벽에 경기 서해안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14일 늦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방은 그치겠으며 전남 남해안과 경상남북도 지방에는 밤늦게까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기온을 나타내겠다.
또 해상은 남해와 동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밤에서 모레 오전사이 남해상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현재 필리핀 근방에서 생성된 제 16호 태풍 ‘산바’는 오늘 15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1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소형태풍으로 모래(14일) 15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는 한반도 상층 기압골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기 바람니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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