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국회의장ㆍ부의장 취임을 축하하는 충청향우친선모임이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박병석 부의장을 비롯해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 성완종 선진통일당 원내대표, 유한식 세종시장, 서규용 농림식품부 장관, 고흥길 특임장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곽정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박병석 부의장을 비롯해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 성완종 선진통일당 원내대표, 유한식 세종시장, 서규용 농림식품부 장관, 고흥길 특임장관 등 300여명 참석해 충청권 인사의 국회의장 및 부의장 취임을 축하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충청인 최초의 국회의장으로 적어도 고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은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며 “많은 분들이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평함과 균형감을 충청인의 특징으로 지적한다. 결국 저는 애국심과 균형감, 인내심을 가지고 나라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이 충청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고 충청인다움을 보여주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장은 “박병석 부의장과 함께 충청인 특유의 뚝심과 지혜를 잘 발휘해 나가겠다”며 “세종시를 정말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설 뿐아니라 과학벨트를 기초과학의 메카로 만드는 데에도 절대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고 충남도청 이전도 차질 없이 마무리함은 물론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생명과학의 중심지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정현 총재는 인사말에서 “제헌 국회 개원이래 64년 만에 충청인들이 국회의장과 부의장에 동반 취임했다”며 “세종시 출범과 과학벨트 조성 등 변방에서 충청권 중심 시대로 열어가자”고 말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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