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마지막 주자로 나선

KBS 2 '내 딸 서영이' 캐스팅

그룹 씨엔블루(CNBLUE)의 막내 이정신<사진>이 첫 연기도전에 나선다. 이로써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강민혁, 이종현에 이어 마지막 '연기돌'이 됐다.

이정신은 11일 KBS 2TV 새 주말극 '내 딸 서영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 출연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처음이다 보니 함께 연기하는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첫 연기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유현기 PD는 이정신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차례 오디션을 보면서 이정신이 '성재'란 역할에 딱 맞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며 “아직 연기가 훌륭하거나 완성되지 않지만 큰 무대에서 많이 섰기 때문에 연기 울렁증 없이 준비한 것만큼은 다 해낸다. 이 드라마가 끝날 때쯤에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씨엔블루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도전장을 내민 이정신. 멤버들이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행렬을 이어가 '흥행돌' 이라 불리는 만큼 그의 연기도전을 두고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크다. 특히 '내 딸 서영이'의 전작인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같은 그룹 멤버인 강민혁이 열연을 펼쳐 흥행에 성공해 더욱 관심이 뜨겁다. 오는 15일 첫 방송.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